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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쟁이로 음악가와 친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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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쟁이로 음악가와 친구됩니다

예손음악학원
매일 반복되는 피아노 수업을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음악교육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노력 중 꼭 빠져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수요특강. 수요특강 음악쟁이는 반복되는 지루한 피아노 수업을 떠나 아이들의 열린 생각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마법 같은 교재이다. 음악쟁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예손음악학원은 과연 어떻게 음악쟁이를 활용하고 있을까?

● 음악감상 수업으로 창의력 쑥쑥
이화정 원장이 운영하는 예손음악학원은 음악교육의 특색이 뚜렷해 학부모들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인정받고 있다. 꼼꼼한 레슨과 원생관리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타 학원과의 차별화를 두지만 그 중 수요일에 펼쳐지는 음악쟁이는 원생들 모두에게 인기가 좋다.
“강사의 추천으로 특강시간에 음악쟁이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단 번에 사로잡았습니다. 워낙 만들기와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기에 음악쟁이는 금방 친구가 될 수 있었지요.”
수요특강 음악쟁이와 아이들이 만나는 시간. 박근혜 강사의 지도 아래 음악쟁이 미니북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자~ 얘들아! 이번 시간의 미니북 만들기 주인공은 생상스란다. 모두 스스로 할 수 있지? 생상스의 음악을 생각해보면서 지금부터 미니북 만들기를 시작하자.”
박 강사의 설명을 들은 원생들은 서로 빨리 만들기 경쟁이라도 하듯, 미니북을 완성해가기 시작한다. 이 달엔 페이지마다 동물들을 붙여야 하는 작업까지 있어 아이들의 손놀림이 평소보다 더 재빠르다.
빠르게 해보려는 욕심에 한꺼번에 미니북을 자르는 아이들, 미니북이 찢어질까봐 조심스럽게 한 장씩 자르는 아이들 등 성격에 맞게 미니북만들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자 미니북만들기 틀이 갖춰진 사람은 이제 13페이지에 나와 있는 동물의 사육제 주인공들을 각 페이지에 붙여주세요. 얘들아 사자는 어디에 붙여야 하지?”
“사자왕의 행진에 붙여야 해요.”
강사의 질문에 원생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을 척척하면서 동물들을 각 페이지에 붙인다.
정신없이 미니북만들기를 마친 아이들. 이번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할 수 있는 음악감상 시간이다.
“이번에 들을 곡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제14곡 <피날레>란다. 여러 가지 동물들이 나왔던 멜로디를 반복하면서 북적이는 축제분위기를 표현한 노래야. 자 모두들 잘 들어보고 곡을 기억하며 머릿 속에 상상하는 그림을 그려보자.”
음악이 들리기 시작하자 모든 원생들이 귀를 쫑긋 세우며 음악감상에 집중한다. 어찌나 집중을 잘하는지 그 표정들이 사뭇 진지하다.
다양한 동물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그리는 아이들, 생상스에게 정성스럽게 편지를 쓰는 아이들 등 각자의 취향에 맞게 빈 공간을 채워가고 있다.
이화정 원장은 음악쟁이 중 음악감상 수업을 가장 으뜸으로 꼽는다며 음악쟁이를 칭찬했다.
“이 수업은 원생들이 많은 곡을 듣고 느낌을 적어봄으로써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지식과 함께 곡을 듣는 능력까지 키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음악감상을 처음 접할 때는 너무 생소해 망설이더니 이제는 스스로 알아서 빈 공간을 채우고 있지요. 그런 자신감있는 모습들이 얼마나 기특한지 모른답니다.”
 
예손음악학원 02-6094-6095.<목동원>, 02-856-1716.<구로원>
글 박경미 사진 조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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