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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펠라로 교육의 가치를 나누는 모임 한국아카펠라교육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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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펠라로 교육의 가치를 나누는 모임
한국아카펠라교육연구회
 
지난 5월 14일 동대문구민회관에는 평소 각자의 생활로 바쁜 직장인과 아이들을 동반한 학부모들이 무료 공연을 즐기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이 준비한 콘서트! 그런데 이상하다. 공연을 펼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사람들이 정말 음악 공연을 하려고 나온 것일까? 손에는 아무런 악기도 들지 않은 채 마이크만 쥔 5명의 인원이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예쁜 아기곰’, ‘아이처럼’, ‘Over the rainbow’. 동요와 가요, 영화 OS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는 반주도 악기도 없는 이 공연. 바로 반주가 따르지 않고 사람의 목소리로만 연주하는 아카펠라이다. 이번 공연과 같이 주로 교사들이 연주하는 공연을 매년 개최하며 아카펠라 교육의 기둥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아카펠라교육연구회 한승모 회장. 아카펠라 교육계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그를 만났다.
 
선생님들이 직접 들려주는 아카펠라

성장하는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주는 음악교육. 그중에서도 가장 따뜻한 체온으로 느낄 수 있는 음악은 무엇일까. 바로 사람의 목소리로 전하는 아카펠라를 꼽을 수 있다. 반주도 악기도 따르지 않는 음악 장르. 물론 아카펠라를 생소하게 느끼는 이들도 많지만 이 장르를 접한다면 한 번만 듣고도 그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중심에 한국아카펠라교육연구회가 있다. 한국아카펠라교육연구회는 아카펠라를 보다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지난 2006년 첫 설립 후 교육연구회가 이뤄온 것들과 앞으로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은 무엇일까.
올해로 5회째 서울, 춘천, 울산, 제주 등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회 회원들이 꾸미는 공연에서 한국아카펠라교육연구회의 한승모 회장은 인사말과 함께 관객들에게 이 질문을 던지곤 한다.
“한 번이라도 아카펠라 공연 보신 분 손 들어보세요.”
아카펠라 공연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과반수. 곳곳에서 많은 이들이 아카펠라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 장르를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한국아카펠라교육연구회는 교육자의 입장에서 아카펠라를 전하고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그 입지를 꾸준히 넓히고 있다.
“한국아카펠라연구회는 2007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선생님들이 직접 들려주는 아카펠라’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지요. 목소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여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교육적 가치를 발현하고 있습니다.”
한 회장은 고등학교 시절 중창단 활동을 하며 맺게 된 아카펠라와 인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아카펠라 공연과 모임을 가지며 활동했다. 훗날 초등학교 교사로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아카펠라와 교육을 접목시키는 방법을 착안하였으며 지금의 한국아카펠라교육연구회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교사의 입장에서 아카펠라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에게도 아카펠라 교육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에 교수법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여 새로운 교육 기술이 나오게 되었고 지금은 다른 교사들도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교사로서 그리고 아카펠라를 즐길 줄 아는 음악인으로서 아카펠라 교육은 필연적으로 그와 맺어진 인연이 되었고, 이제는 그의 일부가 되어 오랫동안 함께 가야 할 동반자이다.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로 전문 아카펠라 교육자 양성

한국아카펠라교육연구회 회원은 주로 현직 교사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음악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활동할 수 있다.
 
한국아카펠라교육연구회 www.acaedu.org

글 정다영 | 사진 한국아카펠라교육연구회 제공.
 
* 자세한 내용은 에듀클래식 6월호에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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