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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학원자랑

달란트 통장 활용하는 153뮤직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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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찬은 지루한 음악을

신나는 놀이로 바꾸어주는 마법

 

달란트 통장 활용하는 153뮤직아카데미

 

아이들에게 안성맞춤 통장

 

김미화 원장은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주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를 고민해왔다. 그리고 에듀클래식 월간지를 통해 멜로디통장을 도입, 아이들과의 소통방법을 찾아냈다.

“멜로디통장과 비슷한 시스템을 활용해 운영은 해왔지만, 사실 번거로운 일들이 많았어요. 출석부에 ‘A’ 표시를 해주고, 3개월이라는 일정 기간이 되면 정리해서 일일이 쿠폰을 만들어 나누어주어야 했지요. 그리고 제휴된 문구점에 가서 물품을 구입하도록 했어요. 이렇게 연 4회로 진행해 왔답니다.”

김 원장은 그동안 해온 이 시스템 자체가 번거로움이 많아 고민이 많았었다고. 출석부에 ‘A’를 적어놓고 세 달에 한 번씩 선물을 주었는데 적어놓은 A를 30, 50, 70으로 나누어 선물을 지급한다는 것이 공평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다.

“아이들 선물이 한정되더군요. 매번 똑같은 것을 구입하게 되고요. 그래서 좀 변화를 주어볼까 하고 다른 곳에 가서 구입해 와도 결국 같은 물건이더라고요. 우연한 기회에 저희 아들이 멜로디통장을 강력히 주장하더군요. 새로운 시스템이라 저도 좋을 것 같아 바로 도입했습니다.”

사실 민동영 강사가 멜로디통장을 적극 권유해 도입하게 되었는데, 민 강사는 에듀클래식에 나와 있는 멜로디통장을 보고 ‘바로 이거야!’라는 생각이 들어 강력히 주장했다고. 현재 아이들에게 딱 맞는 시스템이라고 칭찬할 정도로 만족해하고 있단다.

“물론 예전 프로그램도 나쁘지 않았어요. 단지 사는 물건이 항상 정해져 있는데다, 또 세달 마다 쿠폰을 만드는 일이 번거롭더라고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바로 멜로디통장을 도입하자고 원장 선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물을 주면 저희도 기분이 좋거든요.”

민동영 강사는 멜로디통장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아이들과의 마음을 좀 더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돼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레몬과 함께 피아노 실력이 쑥쑥

 

민동영 강사는 멜로디통장에 붙일 레몬은 아이들로 하여금 동기부여에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열심히 연습하라고 지시하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할 정도로 효과가 뛰어나다고 칭찬한다. 즉 시스템의 성과급제 교육은 학원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뿐만 아니라 선의의 경쟁도 벌이게 된다고.

“무조건 아이들에게 어떤 것을 하라고 지시만 할 것이 아니라, 지시한 것을 잘 했을 때는 그에 따른 보상을 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방법으로 저희는 멜로디통장을 도입한 것이지요.”

아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란다. ‘레몬’이라는 말에 더욱 잘 하려고 하고, 칭찬을 받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아이들의 수준도 향상돼 행복하다는 것이 민 강사의 설명이다.

“선생님! 레몬이요~ 하면서 올 때는 정말 귀여워요. 작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피아노를 치고, 한 번 두 번 생각해서 연주하며 그 소리나 손 모양을 유지하려고 하는 데 어떻게 레몬을 안 주겠어요. 우리 아이들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종종 말썽을 부리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레몬을 뺏는 경우도 있다.

“매번 좋을 수만은 없지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레몬을 주기 위해서 도입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잘못한 즉시 뺏지는 않아요. 3회 경고가 들어가죠. 이것도 하나의 규칙이라 세 번째 경고를 받으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통장을 가지고 옵니다. 레몬을 떼어내야 하니까요.”

 

칭찬통장으로 부모와 자유로운 대화

 

“칭찬통장으로 부모님들과의 대화도 많아졌데요. 회원가입이 조금 까다로워서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어렵기 때문에 부모님과 같이 해야 하거든요. 자연스럽게 물어보면서 부모님과의 대화가 점점 늘게 된 것이지요. 선물을 구입할 때도 함께 쇼핑을 하게 되므로 자녀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알게 되신다고 하더군요.”

민 강사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고 말한다. 물론 부모님이 도와주어야 하지만, 사이트 회원가입이 생각보다 복잡하다는 것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할 수 있는데, 회원가입이 잘 되지 않아서 아이들이 힘들어 해요. 추천인 아이디가 있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꾸준히 안내문을 내보내고 있어요. 회원가입은 이렇게 하고, 추천인 아이디는 이것을 쓰라고요. 그렇지 않으면 하기 힘들어요. 앞으로 회원가입 절차가 조금 간소화 되었으면 합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알아서 물건을 구매 하고 형이나 누나 언니들과도 함께 물건을 구입하기도 한다고.

 

노력한 만큼 받는 레몬

 

칭찬통장 이전에 했던 시스템은 출석부를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칭찬을 받을 만한 일을 얼마나 했는지를 체크하지 못했었다. 때문에 열심히 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다. 하지만 멜로디통장은 개개인의 통장이 주어지기 때문에 아주 소중하게 다룰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칭찬받을 일을 찾아서 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자신의 통장이라도 얼마나 소중하게 다루는지 몰라요. 모르고 다른 친구의 통장에 붙여주기라도 할 때면 어찌나 속상해 하던지. 또 하나씩 늘어가는 레몬을 보면서 아이들은 웃음꽃을 피운답니다. 도입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레몬은 다른 학원과 비슷하게 지급된다. 피아노를 잘 쳤을 때, 출석을 잘 할 때, 선생님 말씀 잘 들었을 때, 인사 잘 할 때, 가방 정리 잘 할 때 등 일일이 열거하면 하루도 모자를 정도란다.

“레몬을 모으고 바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아이들은 마냥 신나합니다. 그만큼 교육적 효과도 배가 되고 있고요. 물건을 한 번 구입해 본 아이들은 레몬을 모으는 재미를 느껴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하지요.”

 

학원에 필요한 것을 정확히 파악

 

김 원장은 칭찬통장을 바로 도입한다고 해도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로 성급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과연 이 시스템이 우리학원에 잘 맞는지, 어떻게 하면 우리학원과 잘 맞을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어떤 프로그램이든지 마찬가지입니다. 단시간 내에 효과를 보는 것은 없습니다. 한번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그대로 믿고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대 흔들려서는 안 되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하는 일인데, 정확한 판단과 함께 자신의 결정에 잘 따라야겠죠?”

김 원장은 안내문을 활용해 보라고 권유한다.

“사실 처음에는 무엇인지 잘 몰랐어요. 저희 아들이 한 번 해보자고 하니까 해서 도입하긴 했지만,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노란 통장과 스티커,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하지만 용기를 냈어요. 통장에 아이들 이름을 쓰고, 규칙을 정하고, 스티커를 붙여주고... 그리고 나머지 모르는 부분은 저희 아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안내문도 발송하고 지속적인 설명 등을 해주면서 말이죠.”

김 원장은 훗날 아이들이 피아노를 배웠을 당시를 생각할 때 ‘멜로디통장’이라는 것이 있어서 재미있게 피아노를 배웠다는 기억을 심어주고 싶단다.

“피아노 학원에서 피아노를 배우는 것은 당연하잖아요. 성인이 되었을 때, ‘아! 그때 학원에서 멜로디통장을 해서 내가 가지고 싶은 물건을 받았었지. 피아노도 배우고, 칭찬도 받고, 정말 재미 있었어’라고 말이죠.”

현재도 멜로디통장이 적응기간이라고 생각한다는 김 원장. 아이들의 웃음과 함께 오늘도 칭찬스티커를 붙여주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글 문지영 | 사진 박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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