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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넌트음악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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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음악박사들의 흥겨운 음악여행
강서구 렘넌트음악학원


매주 수요일 음악쟁이 덕분일까? 램넌트음악학원에는 꼬마 음악박사들이 많다. 정정현 원장은 음악쟁이가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아주 지대하다고 설명한다. 즉 음악적 지식 능력이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 특히 음악 감상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 하는 그는 집중력 향상뿐 아니라 풍부한 감성을 자연스럽게 길러준다는 점에서 음악적 교육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소중한 나만의 미니북

음악쟁이 수업 중 빼 놓을 수 없는 미니북 시간. 직접 자르고 스테이플러(일명 호치케스)로 찍고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책이 찢어질까봐 조심조심 자르는 아이, 자신 있게 책 한 쪽을 잡더니 ‘북’ 소리를 내며 찢는 아이, 이미 미니북을 완성하고 조용히 읽는 아이 등 모두 자신의 미니북 만들기에 바쁘다.

“미니북은 음악쟁이 수업 중에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아이들 스스로 만든 작품이라 애착을 갖고 소중히 여긴답니다.”
정정현 원장은 스스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교육적 효과는 배가 된다며 미니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두 미니북이 완성되자 정 원장의 수업이 진행된다.

“이 달에 배울 음악가는 헨델이란다. 헨델은 음악의 누구?”
정 원장의 질문에 모든 아이들이 큰 소리로 대답한다.
“어머니요!”
“와우~ 우리 친구들 똑똑하네! 그러면 헨델이 여자일까 남자일까?”
“여자요~”
“땡! 헨델은 남자야. 머리가 길어서 그렇지? 그 시대 사람들은 가발을 썼단다.”

미니북을 보며 수업을 진행하는 정 원장의 모습에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한다.
“여기서 잠깐! 지난 달 가로세로 음악퀴즈에서 배운 단어가 여기서 나오는데, 기억나는 사람~ 선생님이 힌트줄게. 종교적인 내용을 오페라와 달리 독창, 중창, 합창, 관현악으로 표현한 곡이야. 뭘까요?”
정 원장의 설명이 끝나기 전에 아이들 모두 큰 소리로 대답한다.
“오.라.토.리.오”

미니북 수업이 끝날 무렵 헨델의 ‘메시아’를 듣고 ‘조지 2세’가 자신도 모르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 이후 할렐루야가 연주될 때면 일어나서 듣는 전통이 생겼다고 말하자 한 아이가 자연스럽게 이야기한다.
“선생님~ 만약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저는 감동받아서 기절했을 것 같아요.”
정 원장은 음악쟁이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대화가 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아이 파악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방금 전 말한 아이의 경우만 보아도 알 수 있다고.


자세한 내용은 에듀클래식 5월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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