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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대중화의 밑거름이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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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대중화의 밑거름이 되는 곳

 
김정화 전통국악원
 
우리의 국악은 세계 곳곳에서 연주되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외국인들 중에서도 국악을 배우고 싶어 찾아오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국악은 클래식, 가요 등에 밀려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김정화 전통국악원 김정화 원장은 오랜 세월 우리 핏줄에 각인된 우리소리 국악은 세계의 다른 누구보다도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다며 국악교육에 앞장서며 김정화 전통국악원을 운영하고 있다.

 
 
연주회 중심의 국악교육
김정화 전통국악원 김정화 원장은 어린 세대부터 국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국악교육자들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고 설명한다. 아이들이 유년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국악을 접하면 국악의 매력을 느껴 즐길 수 있으며 인성교육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악전공자들이 국악을 가르치는 것은 당연한 의무입니다. 학교에서 울리는 종소리조차도 국악으로 만들어져야 하지요. 성장기 아이들에게 국악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면 강요하지 않아도 국악을 가까이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김 원장이 운영하는 김정화 전통국악원은 많은 사람들이 국악에 흥미를 가지고 즐길 수 있도록 학원의 문턱을 낮추고 편안한 분위기로 학생들을 대하고 있다.
대금, 모듬북, 가야금, 피리, 태평소, 해금, 난타, 사물놀이 등으로 나눠 각 분야의 강사들이 교육하고 있는 이곳은 수강생들이 언제나 와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또한  악기 연습 외에 편안한 쉼터의 공간으로도 사용되어 오고 있으며 각자의 방에서 파트별로 연습이 가능해 효율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 
유년시절부터 국악을 유난히 좋아했던 김 원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단소를 꾸준히 연주했으며, 대학시절 대금을 전공한 후 지난 98년부터 본격적으로 학원을 개원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그는 인천시무형문화재 제9호 이수자로 국악교육자 12명으로 결성된 퓨전국악 ‘구름’에서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추홀국악단, 한소리국악단, 연수국악협회 기악분과장, 시흥국악협회 기악분과장으로 활발히 활동해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렇게 국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김 원장은 정기연주회 외에도 작은 연주회를 꾸준히 개최해 국악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한 달에 두 세 번은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가리지 않고 무대에 세워 사람들에게 국악의 매력을 전하고 있지요. 취미로 악기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연주회는 매우 매력적인 경험입니다. 또한 프로 연주자와 무대에 함께 서는 것은 그들에게 큰 기쁨으로 다가오지요.”
한 번의 연주회를 준비하려면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텐데 그가 이렇게 연주회를 자주 개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고 무대 경험으로 인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외에도 김 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국악으로 아픔과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음성꽃동네, 요양원, 길거리 공연 등 봉사 음악회도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기적으로 국악연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평소 갈고 닦은 국악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잠시나마 음악으로 즐거움을 드리고 있지요. 공연이 끝난 후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고 더 방문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때면 국악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합니다.”
 

전통을 중심으로 잡고 퓨전국악 시도해야
이곳은 취미반과 입시반으로 나눠져 운영되고 있는데, 국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배울 수 있다. 김 원장의 꾸준한 국악 사랑과 열정은 특별한 홍보 없이도 타 지역까지 소문나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대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고.
수년간의 경험으로 베테랑 교육자인 김정화 원장은 슬럼프에 빠진 학생들을 레슨할 때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 바로 슬럼프에 빠진 학생들에게 단계별로 곡을 선택해 흥미를 느끼게 하거나 악기를 바꿔주고 있는 것.
“악기를 배우다 보면 누구나 슬럼프에 빠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악기를 바꾸거나 단계별로 다양한 곡을 선택해  악기를 배우다 보면 어느새 슬럼프를 극복해 더 열심히 교육에 임하게 되지요. 슬럼프는 6개월, 1년에 한 번씩 오기 때문에 수준에 맞게 교육하다보면 자연스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에듀클래식 9월호에 계속됩니다.
 
김정화 전통국악원 032-202-3680.
http://cafe.daum.net/Dan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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