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해진 날씨가 지난여름의 열대야를 잊게 하는 10월입니다. 하늘이 아름다운 것은 그 푸른빛이 진실한 사람의 마음과 닮았기 때문이겠지요?
진실한 마음으로 교육하고자 노력하는 음악학원의 원장도 강사도 모두 선생님입니다. 때문에 선생님이라는 이름 앞에 저 파란 하늘처럼 맑은 교육자가 되고자 다짐해봅니다.
‘양육쇼크’의 저자 포 브론슨의 말에 따르면 “아이에게 칭찬은 독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너는 정말로 똑똑하구나. 엄마는 너를 정말로 사랑한단다.”라고 말하는 것은 ‘영리하기 때문에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뜻으로 비쳐, 아이는 엄청난 압박에 시달리게 된다고 하네요. 단순히 힘내라고 격려하거나 억지로 자신감을 고취시키지도 말아야 합니다. 더 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이해시키는 현명한 교사가 되겠습니다. 오늘도 학원 문을 활짝 열고 깨끗이 정돈하며 음악을 통해 마음을 가꾸는 교육의 시간을 준비합니다. 가정 내 평화와 건강을 기원합니다.      
                                       
2012년   10월    일
원장 드림

시원한 바람이 마음을 여유롭게 풀어주며 책을 읽고 싶게 하는 계절입니다.
이번 10월에는 우리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며 더 많은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피아노도 함께 열심히 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상상하며 책 읽는 것과 피아노를 치는 것은 모두 우뇌와 좌뇌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40세 미국인 알론 조는 어렸을 때 지붕에서 떨어져 좌뇌를 모두 잃었습니다. 지능지수 40. 그러나 그에게는 한번 본 것은 마치 사진처럼 기억해 조각으로 빚어내는 특별한 재주가 있었습니다. 그의 조각은 전문가에 인정을 받아 전 세계적으로 비싼 가격에 팔렸다고 합니다. 우뇌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일화입니다.
좌뇌와 우뇌의 기능을 통합시켜 다양한 정보처리 체계가 구축되면 훨씬 더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찬호(마음누리 클리닉) 원장의 조언처럼 우리 부모님들은 아이게에 ‘공부’, ‘반복’, ‘열심히’만을 외쳐 공부에 대한 혐오감을 갖게 하는 ‘패스트푸드 맘’인지, 우뇌와 좌뇌를 통합하여 개발시키는 ‘슬로우푸드 맘’인지 한번 쯤 돌이켜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피아노는 뇌 전체를 개발하는 통합교육임을 다시 한 번 기억해주십시오.
가정 내 평화와 건강을 기원합니다.

2012년  10월    일
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