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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운영 및 자료실

9월 평가표

리음아트&컴퍼니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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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에게 보내는 평가서

 

신입원아

피아노를 치는 희수의 마음은 아마도 무지개빛 인가봐요. 날마다 새로운 노래를 건반으로 연주하는 즐거움에 학교가 끝나자마자 학원으로 달려옵니다. 희수에게 손끝을 단단히 하여 건반을 치도록 연습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높은음자리표를 읽기 위한 기초학습을 병행하고 있구요. 희수는 듣는 귀가 발달해서 간단한 노래는 듣고 외워서 칩니다. 귀로 듣고 외워서 치기만 하면 악보를 읽기가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피아노보다 이론학습을 조금 더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악보를 읽는 연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기록자 ○ ○ ○

 

 

기초과정 원아

너무 과중하게 진도를 나갔거나 아이들이 지쳤을 때, 즐거운 놀이를 통해 어두웠던 마음도 풀고, 이론도 학습할 수 있는 음악이론게임을 합니다. 오늘은 승민이가 음악이론 게임을 너무나 과도하게 집중했는지 자기가 게임에 졌다고 화가 났습니다. 뭐든 열심히 하는 승민이가 경쟁심보다는 친구들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생기길 바라며 타일렀더니 조금 화를 누그러뜨리며 돌아갔습니다. 승민이의 열심히 하는 마음도 멋있지만, 실수하거나 잘 하지 못하는 것을 인정할 줄 아는 용기도 중요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기록자 ○ ○ ○

 

중급과정 원아

현수가 제일 좋아하는 피아노 교재는 소나티네입니다. 체르니도 좋아하고요. 많은 아이들이 소곡집이나 반주곡집을 좋아하는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에요. 현수는 겉으로는 무뚝뚝하게 보이지만 속에는 보드라운 감수성이 들어있어요. 한음 한음 조심스럽게 소나티네를 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진지하게 음악을 표현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현수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을 내어 더 자주 피아노를 치는 것입니다. 학원 시간 때문에 매일 오지 못하는 현수를 보며 좀 더 감성을 위한 경험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기록자 ○ ○ ○

 

원아에게 쓰는 편지형식 평가표

 

언제나 소리없는 웃는 미정이!
항상 주어진 과제를 충실히 하는 미정이를 보면서 선생님은 참 고맙게 생각해. 때론 미정이가 좋아하는 것은 무얼까? 싫어하는 것도 있을까? 생각해본단다. 수업하기 싫을 때도 있을 텐데, 아무런 내색 없이 다 해내는 너에게 선생님이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선생님은 말썽을 피우는 아이도 좋아하고, 연습을 잘 하지 않는 아이도 좋아한단다. 그냥 너희들이 좋아. 그냥 미정이가 좋단다. 너는 하늘에서 내려온 아주 고운 꽃이거든. 네가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쪽지를 써도 좋고, 문자를 해도 좋아.

 

 

민성이는 우째 그리 씩씩한지!
야! 선생님 말씀하시는 데 떠들면 어떡해? 큰 목소리로 교실의 아이들을 지도하는 우리 민성이~ 선생님을 도와주려는 민성이의 이쁜 마음을 알고 말고. 그런데 다른 아이들은 니가  뭔데? 하며 민성이를 화내게 하는구나. 그래도 끝까지 참고 선생님 도와줄 거지? 모든 아이들의 생각이 다 똑같은 것은 아니야.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있고, 말을 잘 듣는 아이도, 잘 듣지 않는 아이도 있어. 누구나 자기만의 생각이 있기 때문이야. 이번 달에 작은 음악회가 있는데, 그날 우리 민성이가 사회를 보면 어떨까? 크고 멋진 목소리로 말이야.

 

마음이 맑았다 흐렸다~재숙이에게
재숙이의 마음이 어제는 맑았는데 오늘은 흐리고, 어떤 때는 폭풍이 불고.....
선생님은 그런 너의 모습을 보면서 화가 나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기도 하단다. 작은 일에도 쉽게 상처를 받고, 조금 어려운 곡을 칠 때는 왕창 짜증을 내기도 하는 네가 스스로도 이해가 안되지? 자기가 누구인지, 왜 화가 나는지, 무얼 하고 싶은지 자꾸 의문이 생길거야?  축하해!! 이제 재숙이는 아이가 아니야. 무조건 받아들이는 어린 아이가 아니라 왜 그런지 따져보는, 그래서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 곳으로 나아가려는 성숙한 사람이 되어가는 거야. 정말 축하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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