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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운영 및 자료실

10월 평가표

리음아트&컴퍼니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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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에게 보내는 평가서

 

신입원아

민아는 여섯 살 어린 아이지만, 음악을 배울 때만은 큰 아이 같아요. 그날 그날 배우는 것을 금새 받아들이거든요. 아직 손이 작고 힘이 약하지만 정확하게 음과 건반을 일치시키고 있습니다. 다섯 개의 음(도, 레, 미, 파, 솔)을 벌써 다 인지했어요. 어제는 드디어 ‘나비야’를 쳤는데, 자기 손끝에서 나오는 선율이 신기한지 몇 번이고 쳐보는 모습이 정말 예뻤어요. 이제 피아노를 시작한 지 두 달째지만 다른 언니들처럼 앉아서 꼬박꼬박 연습하는 민아가 더욱 음악을 사랑하게 될 거라 믿어요. 그 음악이 민아의 마음을 더 예쁘게 만들어 줄테니까요.
기록자 ○ ○ ○

 

기초과정 원아

호준이는 이제 바이엘 3권을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다섯음을 중심으로 하는 곡과 테크닉을 배웠는데, 앞으로는 음역이 확장되어 옥타브까지의 음을 다루게 됩니다. 이론학습을 통하여 음읽기에 대한 훈련이 잘 되어 있어 3권도 어려움 없이 잘 해내리라 생각합니다. 병행곡집으로 반주법 1권을 시작합니다. 화음의 이름과 구성음을 잘 이해하고 쉬운 멜로디부터 반주를 하게 됩니다. 반주법은 화음을 느끼게 해주면서, 왼손의 힘도 길러줄 것입니다. 또한 이번 정기 연주회를 위해 조금 난이도가 있는 소곡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매일 조금씩 배워가고 연습하면 좋은 연주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기록자 ○ ○ ○

 

중급과정 원아

재성이가 재즈소곡집에 있는 ‘엔터테이너’ 곡을 너무 잘 치고 있어요. 경쾌한 리듬이 재성이의 기분을 좋게 하는 것 같아요. 그 곡을 칠 때면 표정이 밝아지거든요.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자기가 좋아서 즐겨 연주할 수 있는 곡들을 늘려가는 게 재성이에게 필요합니다. ‘엔터테이너’를 마치면 ‘사랑의 인사’를 배울 것입니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선율이 재성이 마음 에 쏙 들어가기를 바래요. 어머님께서 체르니 진도가 더딘 것에 대해 우려하셨지만, 겉으로 보이는 진도보다 피아노 연주를 즐겨하는 재성이의 감성을 조금 더 헤아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록자 ○ ○ ○

 

원아에게 쓰는 편지형식 평가표

 

작은 천사 희진아
날마다 손에 간식을 들고 오는 희진아, 선생님은 희진이가 골고루 잘 먹고 건강하게 크길 바래. 그렇지만 먹는 것 때문에 피아노 연습 시간을 뒤로 미룬다면 희진이 마음의 건강은 누가 챙길까?
누구나 몸과 마음을 갖고 있어. 날마다 좋은 음식으로 몸을 돌보듯이 좋은 책과 음악으로 마음까지 돌보는 희진이가 되기를 바란단다. 보이지 않지만 정말 소중한 것들도 있단다.

 

며칠 동안 콜록 콜록 하는 우리.
감기에 걸려 피아노에 못 와서 속상하지, 우리야? 지난 화요일에 이마를 짚어보니 열이 조금 있더구나. 결국 다음날부터 이틀간 학원에 안 와서 전화를 했더니, “피아노를 치고 싶은데 기운이 없어요”라는 말을 듣고 선생님도 마음이 아팠단다. 몸이 아플 땐 푹 쉬고, 약 잘 챙겨먹고, 음식도 꼬박꼬박 먹어야 얼른 낫는단다. 씩씩하게 문을 열고 들어와 선생님~ 하고 불러주길 기다릴게.

 

콩쿠르를 준비하는 태희에게
태희가 지난 콩쿠르에서 원했던 목표보다 낮은 상을 받고 슬퍼했었지? 그런데도 용기를 내서 다시 이번 콩쿠르에 도전하는 태희를 보니, 역시 태희다! 라는 생각이 든단다. 선생님이 태희에게 바랐던 점도 결과보다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력도 늘고, 의지도 굳세어지고, 어려움도 참아내는 바로 그런 모습. 지금의 노력이 어떤 결과로 다가올지 알 수 없지만, 분명 크고 탐스러운 열매가 될 거라고 믿는다. 지금보다 20분만 더 연습해보자. 태희 옆에서 선생님이 도와줄게. 아자아자, 멋있다, 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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